영국 켄트지방에서 자선기금을 위한 난교파티가 예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. 파티 날짜는 오는 5월 29일, 입장료는 25파운드다. 이 중 5파운드가 자선기금으로 쓰인다. 행사에는 커플과 독신남녀 모두 참가할 수 있다. 해당 내용은 영국 일간 메트로를 비롯한 외신들이 지난 26일 (현지시간) 보도했다.
난교파티는 맥밀란 암 자선단체가 주최했다. 이 단체는 과거에도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미스 잉글랜드 출신 배우 에이미 윌러턴과의 데이트를 추진하거나, 여대생들의 누드달력을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.
파티장소인 유레카 누드 클럽에는 23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정원과 산책로, 180명이 춤 출 수 있는 댄스무대 등이 갖춰져 있다. 온수가 채워진 야외수영장과 스파룸 등도 이용 가능하다. 런던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다.
이번 파티의 드레스코드는 선택 사항이지만, 여성은 청바지와 후드티 등을 입을 수 없고 남자는 트레이닝복 등을 입을 수 없다. 사진과 동영상 등 어떤 촬영도 금지하고, 휴대폰도 소지할 수 없다.
외신들은 이번 파티가 자선 모금을 위한 기발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.